금잔디, 김호중 소속사 떠난다 “만남과 이별 세상 제일 힘들어”[전문]

김명미 2024. 6. 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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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금잔디는 6월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 우선 감사드린다"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소속사를 떠나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결정짓고 여러 인친분들 비롯해 팬분들께 인사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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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금잔디는 6월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 우선 감사드린다"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소속사를 떠나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결정짓고 여러 인친분들 비롯해 팬분들께 인사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남과 이별이 세상 살면서 제일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잠시 늘 힘이 돼주고 보듬어준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 감사했고 또다른 더 나은 금잔디로 인사드리겠다"며 "모든 분들의 염려, 관심, 사랑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여파로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앞서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금잔디를 포함해 홍지윤 정다경 영기 손호준 등이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다른 아티스트들 역시 계약 해지와 관련해 순차적으로 논의 중인 상태다.

이하 금잔디 게시글 전문.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소속사를 떠나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로 맘을 먹고 결정짓고. 여러 인친분들 비롯해 팬분들께 인사드리는것이 맞는것같아 이제서야 소식을 전합니다. 만남과 이별이 세상살면서 제일 힘든것같네요. 그래도 잠시 늘 힘이되어주고 보듬어준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 감사했고. 또 다른 더 나은 금잔디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든분들의 염려.관심.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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