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종이상자 제조공장서 불...창고 2개동 전소

송상호 기자 2024. 6. 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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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께 처인구 남사읍의 한 종이박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3명의 인력과 33대의 장비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30분 만인 오후 1시5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로 인해 창고 2개동(약 100평, 80평)이 전부 불에 탔으며, 종이상자 및 기계류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 등 6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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