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 심사에 롯데멤버스 소비 정보 활용
구현주 기자 2024. 6. 5. 16:27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BI저축은행이 개인 신용대출 심사에 롯데멤버스 비금융 소비 정보를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생애 첫 금융 소비자 등 신용정보가 부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 규모, 패턴 등 세분화된 소비 정보를 결합해 대출 한도를 더 부여하는 등 금융거래 조건을 개선한다.
SBI저축은행은 네이버페이 스코어 도입에 이어 6월 롯데멤버스 비금융 소비 정보 활용으로, 비금융 대안 정보 활용도를 제고했다.
이번 심사 전략은 기존 네이버페이 스코어와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적용된다. 심사 거절이 아닌 우대 전략을 제공하는 것에만 활용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처럼 기존 신용정보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웠던 고객도 롯데멤버스 소비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교하게 심사하고 합리적인 대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 며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등 포용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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