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국립의대 공모’ 강행 의지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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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 등 동부권의 반발을 사고 있는 국립의대 공모 강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의대 신청이) 법적으로는 대학 일이지만, 지난 30여 년 대학이 신청해서 되지 않은 일이어서 전남도가 도민 염원을 담아 앞장서 뛴 결과 전남에 신설한다는 정부 방침을 얻어냈다"며 "정부도 의료계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어서, 전남에 국립의대 추진이 확정된 것이지, 마무리된 것이 아니므로 정치권과 도민의 총의를 모아 끝까지 쟁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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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 등 동부권의 반발을 사고 있는 국립의대 공모 강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청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의대 공모에 의한 추천 방식을 추진해 10월 말이면 정부에 추천 대학을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의대 신청이) 법적으로는 대학 일이지만, 지난 30여 년 대학이 신청해서 되지 않은 일이어서 전남도가 도민 염원을 담아 앞장서 뛴 결과 전남에 신설한다는 정부 방침을 얻어냈다”며 “정부도 의료계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어서, 전남에 국립의대 추진이 확정된 것이지, 마무리된 것이 아니므로 정치권과 도민의 총의를 모아 끝까지 쟁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특히 ““예전처럼 대학이 각자 교육부에 신청하면 삼척동자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며 “공모에 모두 참여해 결과에 승복하고, 정부에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의대 유치를) 요청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와 순천) 두 대학·지역과 대화하고 설득해 공모에 참여토록 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쟁을 하지만 뜻을 하나로 합치는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로 국립의대 설립과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전남 관광 세계화, 정책 비전 투어 등을 꼽고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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