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바닥 도달, 이번 달이 줍줍 기회”…단기간 20% 오를 수 있다는 이 종목, 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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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달 통신 3사가 구체적인 중기 주주이익환원정책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이에 따른 투자심리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AI가 통신사의 '킬러서비스(시장 상황을 바꿀 고수익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중장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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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높은 배당수익률에 주주환원 강화 예상
AI 신사업, 수익률 확대 기대…올 하반기가 성수기
5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은 전일대비 400원(0.78%)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KT의 종가는 전일대비 0.82% 올랐고, LG유플러스는 0.10% 내리며 장을 마쳤다.
통신 3사의 주가 변동은 미미한 편이지만, 증권가에선 이를 ‘진(眞)바닥’ 상태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성장세를 고려해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라는 게 증권사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주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10~20%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이달과 오는 7월 단기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미 1분기 통신 3사 분기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발표된 바 있다. 통신 3사 배당수익률은 SK텔레콤 6.7%, KT 5.7%, LG유플러스 6.5%로, 코스피 200 배당수익률(2.0%)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KT가 보유 자사주 2%를 소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향후 LG유플러스의 자사주 매입 발표와 SK텔레콤, KT의 중기 주주이익환원정책 발표에 증권가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지배구조 이슈가 배당 증대와 주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당금 지불 능력이 높은 SK텔레콤이 배당 증대에 나서며 우량 자회사들의 배당이 그룹 총수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란 시나리오에 힘이 실린다.
통신사의 AI사업은 정체된 본업 수익성을 뚫어줄 돌파구이자 주가 상승을 이끌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통신 3사는 AICC(AI콜센터),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통한 AI 기업간거래(B2B) 수익 모델 발굴을 우선으로 두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에선 AI가 통신사의 ‘킬러서비스(시장 상황을 바꿀 고수익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중장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AI가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시 통신사들의 수익모델 개편, 수익규모 확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생성AI 관련 매출이 본격 창출되고 IT서비스 성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통신 3사의 배당금은 이미 높은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이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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