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10년 만에 사내 생산 현장서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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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10년 만에 사내 생산 현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임직원에게 특별한 점심시간을 선물했다.
최근 생산 현장에 선박 건조 등이 활발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신나는 공연을 통해 임직원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는 오는 12일 'K-방산'을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생산 현장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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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연 보며 기분 전환하세요!”
HD현대중공업이 10년 만에 사내 생산 현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임직원에게 특별한 점심시간을 선물했다.
HD현대중공업은 5일 점심시간에 해양경영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최근 생산 현장에 선박 건조 등이 활발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신나는 공연을 통해 임직원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2년부터 사내 생산 현장,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음악과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을 선사해 왔다.
조선업 불황,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사내 공연은 중단됐지만, 소외계층을 위한 메세나(문화·예술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외에서는 꾸준히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10년 만에 다시 생산 현장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벨리댄스, 브라스밴드, 전자현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열렬하게 환호하고 함께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는 오는 12일 ‘K-방산’을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생산 현장에서도 열린다. 특히 이날은 직원들도 무대에 올라 특별 장기자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0월까지 조선·엔진사업 생산 현장에서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신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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