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이정재, 동양인 제다이 반대 의견? "자연스러운 것" [N현장]

안태현 기자 2024. 6.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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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콜라이트' 이정재가 동양인 제다이를 비판하는 일부 팬들의 발언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이정재는 동양인이 제다이를 연기한다고 비판한 일부 팬들의 의견에 대해 "저는 자연스럽게 그런 얘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왜냐하면 '스타워즈'를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하시는 팬분들이 굉장히 많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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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애콜라이트' 기자간담회
배우 이정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디즈니+ 웹드라마 '애콜라이트'(감독 레슬리 헤드랜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이다. 2024.6.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애콜라이트' 이정재가 동양인 제다이를 비판하는 일부 팬들의 발언에 대해 얘기했다.

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1회와 2회가 소개됐으며, 이정재가 참석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정재는 동양인이 제다이를 연기한다고 비판한 일부 팬들의 의견에 대해 "저는 자연스럽게 그런 얘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왜냐하면 '스타워즈'를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하시는 팬분들이 굉장히 많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런던 스타워즈 데이 행사에 참여했을 때는 상상한 것의 곱하기 50배였다"라며 "어마어마한 팬들이 행사에 참여하시면서 그 열기가 거의 뭐 여태까지 봤던 군중의 모습들 중에서는 톱 안에 들어가는 열기였다, 그러다보니 각자가 가지는 생각들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저희 '애콜라이트'가 배경이 우주다"라며 "좀 더 다양한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의견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시리즈다. 총 8부작인 '애콜라이트'는 이날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정재는 극 중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쫓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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