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돈 손댔다” 통역사 재판에서 혐의 시인 [이런뉴스]
은준수 2024. 6. 5. 16:17
미국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타니의 전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법원에서 열린 형사 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모든 혐의를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미즈하라는 법정에서 "큰 도박 빚에 빠졌고,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돈을 송금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즈하라는 지난 4월 미국 연방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미즈하라는 스포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천 7백만 달러를 빼내 도박 업자 계좌로 이체했고, 이 과정에서
은행 측이 승인하도록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22년 국세청에 추가 소득 410만 달러를 누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에서 은행 사기의 최대 형량은 징역 30년형, 허위 소득 신고는 징역 3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선고 공판이 오는 10월 25로 예정된 가운데 오타니는 성명을 통해 "완전한 유죄 인정은 나와 내 가족에게 중요한 종결을
가져왔다"며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당국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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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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