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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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3인을 위촉했다.
업비트는 자문위 출범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두나무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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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3인을 위촉했다.
자문위는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광배 변호사가 맡았다.
자문위는 업비트가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전문적 시각에서 검토하고, 열람 정정·청구권 등 이용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 및 동향을 분석하고, 업비트 서비스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자문위 출범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업비트의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정보보호체계 인증 현황, 보안강화 조치 기능 등을 소개한다. 자문위 활동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두나무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도 공개했다. 개인정보 최소 수집의 원칙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이용자의 권리 보장 ▲법률 및 감독기관 가이드 준수 등이다.
정재용 두나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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