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돌아와 전공의'…복지부 "다시 집단행동 안하면 행정처분 없어"
송태희 기자 2024. 6. 5. 16: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각 수련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일 서울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 대표는 이날 "사직서가 수리돼도 돌아가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복귀하는 전공의가 다시 집단행동을 하지 않는 한 행정처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5일 재차 강조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전날 발표한 복귀 전공의 행정처분 정지 방침과 관련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복귀하는 사람들은 면허정지를 당한다', '2~6월 내린 명령들에 근거해서 면허정지가 가능하다. 결국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는 사람들만 처벌되는 교묘한 말장난이다' 등의 표현이 있는 자료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전날 브리핑에서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또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엔비디아 vs. '反엔비디아…메모리 3파전 가열
- '탈중국' 핵심광물 협력…14억 경제 영토 올라탔다
- 도쿄도 1명 깨졌다…日 '역대 최저' 출산율에 비상
- 카카오모빌리티 '매출 부풀리기' 제재 논의 시작
- 한국 방문한 아브레우 박사 "영일만 유전 경제성 높다"
- 신약, 미래의 수출 효자…"바이오는 국가 안보"
- 경제적 자립 못한 '캥거루족'…30대 초중반서 증가
- 코로나 자영업자 지원 '새출발기금' 신청자 7만명 육박
- '제발, 돌아와 전공의'…복지부 "다시 집단행동 안하면 행정처분 없어"
- "원금 보장에 고수익"…'4천억 유사수신' 아도인터네셔널 120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