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곡 대금 5억 원 빼돌린 농협 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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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 과정 빈틈을 노리고 양곡 대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농협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남원농협 직원을 붙잡아 조사한 뒤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농민에게 벼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수매량을 꾸며 일부러 큰 돈이 지급되게 한 뒤, 잘못 지급된 돈을 되돌려 놓는 척 가로채는 식으로 5년 동안 5억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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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벼 수매 과정 빈틈을 노리고 양곡 대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농협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남원농협 직원을 붙잡아 조사한 뒤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농민에게 벼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수매량을 꾸며 일부러 큰 돈이 지급되게 한 뒤, 잘못 지급된 돈을 되돌려 놓는 척 가로채는 식으로 5년 동안 5억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남원농협은 지난 3월 농협 전북본부에 해당 직원에 대한 감사를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생활자금으로 쓰려고 했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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