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아파트 옥상 금징어(?) 건조 눈길…울릉도 오징어 올해 첫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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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망종(芒種)5일, 경북 울릉군의 한 아파트 옥상에 오징어 건조가 눈길을 끈다.
5일 울릉군과 울릉군수협등에 따르면 금어기(4월) 해제 이후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잡은 오징어 위판이 처음 시작됐다.
울릉군 수협 관계자는 "6월부터 울릉도 연안에 햇 오징어군 형성이 된것같다"면서 " 조업이 다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은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며 "물량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큰 상황인데 오징어가 갑자기 또 사라질까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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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절기상 망종(芒種)5일, 경북 울릉군의 한 아파트 옥상에 오징어 건조가 눈길을 끈다.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변화로 씨가 말리면서 잘 잡히지 않아 높은 가격대가 형성돼 속칭 금징어라 불이던 오징어가 오랜만에 울릉도 연안에 돌아왔다.
아직은 어린 새끼(총알) 오징어 이지만 섬 아낙의 정성스러운 손길에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오징어 덕장(건조대) 위로는 갈매기와 파리등 퇴치용 연이 바람에 날려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5일 울릉군과 울릉군수협등에 따르면 금어기(4월) 해제 이후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잡은 오징어 위판이 처음 시작됐다.
울릉군 수협은 이날 6척이 잡아온 174급에 979만원의 위판고를 , 전날 올해첫 위판에서 3척이 조업한 오징어 86급에 443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하지만 평균 오징어 1급(20마리)당 (大) 6만원~7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어 어민들은 유류대와 인건비도 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릉군 수협 관계자는 “6월부터 울릉도 연안에 햇 오징어군 형성이 된것같다”면서 “ 조업이 다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은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며 “물량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큰 상황인데 오징어가 갑자기 또 사라질까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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