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합천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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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5일부터 7월21일까지 합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금령총 금관(보물) 등 국보급 문화유산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진주박물관과 합천박물관이 공동 주관해 국립박물관의 학예역량을 모아 지역박물관과 함께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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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문화행사와 포토존·버블체험 등 다양한 놀이까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5일부터 7월21일까지 합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금령총 금관(보물) 등 국보급 문화유산이 출품됐다. 금령총 금관은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금관 중 하나로 출토된 지역인 경주나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최초로 전시돼 주목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진주박물관과 합천박물관이 공동 주관해 국립박물관의 학예역량을 모아 지역박물관과 함께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준비했다.
신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교과서 속 보물인 금관과 금허리띠, 금방울 등의 문화유산을 돋보이게 하는 전시연출과 함께, 다양한 영상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실감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 모두가 이용하는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사람들이나 미래세대를 위한 촉각 전시품, 전시 음성 안내, 점자 안내, 감상 활동지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의 개최를 널리 알리고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합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6일 벌룬쇼 ▲9일 매직쇼 ▲16일 버블쇼 ▲23일 벌룬쇼 ▲30일 마술쇼 ▲7월7일 통기타 남매가수 공연 ▲7월14일 재즈공연 ▲7월21일 청소년댄스 등이 있다.
이런 문화 행사로 지역민이 '국보순회전'의 전시도 즐기고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지역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합천군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박물관에 편하게 와서 누구나 국보급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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