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당진시의원 "K콘텐츠 촬영지 주목…관광 활성화 방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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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균 당진시의회 의원은 5일 제1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K콘텐츠 촬영지로 튀고 있는 당진시, 방향성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하지만 김봉균 의원은 "당진시의 상황은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전담하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고 담당 부서에서도 주목받은 촬영지를 관광 자원화하려는 노력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심지어 당진시 송악읍에 세트장을 마련해 사전 제작한 드라마 '삼식이 삼촌'의 경우에도 촬영장이 철거된 부분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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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김봉균 당진시의회 의원은 5일 제1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K콘텐츠 촬영지로 튀고 있는 당진시, 방향성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근 당진시는 신드롬급 인기를 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삽교호 놀이동산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봉균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에서 "드라마 한 편이 크게 유행하면 관광객들이 촬영지를 방문하면서 해당 지역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다"며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김 의원은 "많은 지자체가 지역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동시에 누리기 위해 촬영 장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당진시 또한 드라마를 통한 마케팅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지자체들의 사례를 보면 경상북도 포항시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전담하는 직원이 있으며 연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연간 10여 편의 드라마 제작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매체를 통해 포항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김봉균 의원은 "당진시의 상황은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전담하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고 담당 부서에서도 주목받은 촬영지를 관광 자원화하려는 노력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심지어 당진시 송악읍에 세트장을 마련해 사전 제작한 드라마 ‘삼식이 삼촌’의 경우에도 촬영장이 철거된 부분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당진시는 지난 4월 문화예술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인재진 감독을 임명했다.
인재진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기획·총괄한 공연기획계의 대부로 불리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김봉균 의원은 "인재진 감독과 함께 문화를 근간으로 한 관광 진흥과 전략적 홍보 정책 등을 수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며 "당진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K콘텐츠를 통해 더욱 주목받게 하고 당진만의 명소들이 오래도록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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