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기부 없이 10년 간 활동한 기후변화청년단체, '서울시 환경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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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4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기후행동 분야에서 10년 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은 '우리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끝내는 내일'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4년부터 '비(非)전업' 청년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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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4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기후행동 분야에서 10년 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이 열렸다.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환경 분야 상으로,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의 조성에 기여한 시민ㆍ기업·ㆍ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을 받은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은 ‘우리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끝내는 내일’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4년부터 ‘비(非)전업’ 청년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비영리 단체다. 후원ㆍ기부 없이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만으로 정책 제안부터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기후환경분과에 참여해 ‘서울시 나눔카 전기차 활성화’ ‘폐현수막 마대 제작’ ‘못난이농산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재활용 정거장’ ‘따릉이 기본 교육’ 등의 기후환경 정책도 꾸준히 제안해 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5팀과 우수상 15팀이 선정됐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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