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소매치기당하고 다친 한국인 관광객, 결국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크게 다친 한국인 관광객이 10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밤 10시쯤(현지시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60대 한국인 남성인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지난 3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관광차 필리핀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필리핀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크게 다친 한국인 관광객이 10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밤 10시쯤(현지시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60대 한국인 남성인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지난 3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관광차 필리핀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 당국은 범인 검거를 위해 사건 수사에 나섰다.
외교 당국 역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수사에 착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며 "현지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긴급 안전 공지를 띄우고 야간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인적이 드문 곳을 피해 대로변으로 이동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앙헬레스에서 50대 한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산분할 '1조3808억' 노소영 관장 "사회공헌에 힘쓸 것"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0월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 승인 전망"
- '전신 타투' 제거했다던 한소희, 옆구리에 남겨둔 비밀스러운 '꽃 타투' 공개 [엔터포커싱]
- 尹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가능성…삼전 시총 5배"(종합)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 HBM, 테스트 진행 중…곧 공급받을 것"
- '산업의 쌀' 철강업계의 눈물…하반기 회복할 수 있을까
- [여의뷰] 이재명 '통 큰 양보' 전략에 與 '속수무책'
- 이재명 "'여학생 조기 입학'이 저출생 정책…기가 막힌다"
- 서해부터 극지까지 해저 자원 훑는다…바다위 연구소 '탐해 3호' 출항
- '밀양 성폭행' 주동자 고용한 식당…"조카 사이, 그만둔 지 1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