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피해자들, 정부에 "재난원인 조사하라"

천재상 2024. 6.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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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생존자협의회 등이 "재난원인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5일) 오전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조사는 오직 책임자 처벌을 위한 검찰의 수사만 진행돼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가 출범했지만 정부는 재난원인 조사가 의무가 아니라며 조사를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방지대책을 세우는 것이 행안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오송참사 #재난원인조사 #국가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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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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