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의과학대, 반도체전자산업과 장학금 지급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제너셈, 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이 기탁한 장학금을 반도체전자산업과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같은 학과 성인학습자 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했다.

제너셈은 HBM 장비, 반도체칩의 전자파 간섭 현상을 차단하는 'EMI Shield' 장비 뿐만 아니라 후공정 올인원 디바이스 쏘우 싱귤레이션 등을 전문 제조하는 장비회사로, 반도체전자산업과 졸업생이 많이 취업한 기업 중 한 곳이다.

마이크로컨틀롤러, 혼합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인 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매년 대학지원 프로그램으로 동의과학대 반도체전자산업과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동서대, 글로컬대학 특화분야 학사구조 개혁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동서대학교는 문화콘텐츠 아시아 넘버1 실현을 위한 학사구조 개혁을 대학 내 문화콘텐츠 분야 3개 단과대학 내 학과·전공을 중심으로 실무 TF위원을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화분야 학사구조 개혁 TF팀은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을 팀장으로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대학,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대학원 포함 총 20명의 실무위원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는 4~5일 최수신 교수(서배너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를 초청해 글로벌 대학의 미래형 학사구조 사례조사, 전공별 미래전망, 경쟁력 제고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이철배 LG전자 부사장(디자인경영센터장)을 초청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AI시대의 인재상, 향후 산업구조의 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 할 예정이다.

특화분야 학사구조 개혁 TF팀은 올 7월 초까지 총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중간보고, 구조개혁안 보고, 최종 구조개혁안 도출을 끝으로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통한 도약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아프리카 코모로대, 국제학술교류 MOU 체결

국립부경대학교는 아프리카 코모로대학교와 국제 학술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수산과학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관련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학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섬나라인 코모로의 수도 모로니 소재 코로모대학교는 학생 수 4500여 명의 종합 공립대학이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코모로 정부가 1985년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한 고대 어류 실러캔스 표본 2점 중 1점을 대학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고대에 출현한 실러캔스는 가장 오래전부터 생존한 유악류(턱이 있는) 물고기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동의대, 게임문화재단과 게임리터러시 교육

동의대학교와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4일 오후 4시 동의대 창의관 1층 프라임세미나실에서 엔씨소프트 장현영 상무를 초청해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등은 게임 문화·산업 바로 알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게임의 가치 확산을 위해 '2024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동의대 게임공학과 김치용 교수(대외협력원장)의 진행으로 재학생과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으로서의 게임, 그리고 게임인'을 주제로 열렸다.

장현영 상무는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 게임 관련 직군 등을 소개했다. 게임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기술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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