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은 육포데이" 전남농협, 한우·한돈 육포 2000세트 완판

육포데이 소비 촉진 운동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6월 4일 육포데이에 전남산 최고급 한우·한돈 육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세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는 전날 육포데이를 맞아 농협하나로마트 무안 남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육포 나눔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흥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가 함께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육포 시식 행사를 비롯해 룰렛 돌림판 게임을 통한 육포 경품 증정, 육포 할인 판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네이버를 통한 소비자 직거래 온라인 판매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전남본부는 전국 소비자에게 전남산 한우·한돈 육포를 널리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진행한 네이버 푸드 라이브커머스에서 실시간 인기 구매 1위를 달리며 육포 2000세트(2500만원)를 조기에 완판했다.

김재은 장흥축협 조합장은 "장흥 육포는 저지방 고단백 부위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육포데이는 단순한 데이(Day)마케팅이 아니라 비선호 부위를 가공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창출 하는 소비 촉진 운동으로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장흥 한우·한돈으로 만든 육포는 국내산 원료 육만을 사용해 축협에서 직접 만들어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셔도 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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