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중 전사한 '호국형제' 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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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 전사한 형제가 국립서울현충원에 나란히 안장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서울현충원에서 형인 전병섭 하사의 유해를 먼저 묻힌 동생 전병화 이등상사와 함께 안장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동생의 유해는 전쟁 직후 수습돼 1959년 서울현충원이 안장돼 있었고, 형인 전 하사의 유해는 지난 2021년 6월 강원도 인제군 고성재 일대에서 발굴돼 지난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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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 전사한 형제가 국립서울현충원에 나란히 안장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서울현충원에서 형인 전병섭 하사의 유해를 먼저 묻힌 동생 전병화 이등상사와 함께 안장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형인 전 하사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2월 자진입대해 국군 제8사단에 배치됐으며, 강원도 인제에서 벌어진 '노전평 전투'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1951년 8월 25일 26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동생인 전 이등상사는 국군수도사단 근무하다 전쟁이 일어나자 1950년 6월 '한강 방어선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1951년 11월 6일 강원도 고성 '월비산 전투'에서 싸우다 20세의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동생의 유해는 전쟁 직후 수습돼 1959년 서울현충원이 안장돼 있었고, 형인 전 하사의 유해는 지난 2021년 6월 강원도 인제군 고성재 일대에서 발굴돼 지난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신원식 장관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6·25전쟁 중 전사한 형제의 현충원, 호국원 내 공동안장은 지난 2011년에 시작돼 이번이 6번째입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17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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