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습격 당한 새만금.."정부·전북도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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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떼 습격으로 새만금 어업 피해가 커지자, 시민단체가 정부와 전북자치도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새만금 상시해수유통을 위한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해파리떼가 조업 그물에 줄줄이 올라와 고창과 부안 등 새만금 방조제 외측 어민들이 조업을 중단하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전북자치도는 해파리 양식장이 된 새만금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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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떼 습격으로 새만금 어업 피해가 커지자, 시민단체가 정부와 전북자치도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새만금 상시해수유통을 위한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해파리떼가 조업 그물에 줄줄이 올라와 고창과 부안 등 새만금 방조제 외측 어민들이 조업을 중단하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전북자치도는 해파리 양식장이 된 새만금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름달물해파리는 해류가 일정한 낮은 염도의 물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상시해수유통이 되지 않아 성층화 현상이 나타나는 새만금 방조제 내측이 해파리 서식의 최적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만금 해수유통본부는 또, "지난 2010년부터 지자체마다 세금을 들여 해파리 폴립 제거 작업을 해왔지만 10년이 지나도록 속수무책"이라며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서는 지난 2009년 가을 해파리 폴립이 다량으로 발견된 이후 해마다 어업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초부터 도내 바다 전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특보가 발령되는 등 피해 지역과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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