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이정재 "전체 대사 영어 연기, 선생님 4명과 매일 공부" [SE★현장]

현혜선 기자 2024. 6. 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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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콜라이트' 이정재가 영어로 연기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전체 대사를 영어로 연기해야 되는 부분이 중요했다.

이정재는 "한국말로 연기할 때도 발음, 끊어 읽기 등이 미흡할 때 표현이 잘못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냐. 전체 대사를 다 영어로 해야 돼서 신경이 쓰이더라"며 "다행이도 선생님 두 분과 추가로 영어 선생님 두 분, 총 네 분의 선생님을 모셨다. 촬영 4개월 전에 트레이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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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연출 레슬리 헤드랜드)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6.05
[서울경제]

'애콜라이트' 이정재가 영어로 연기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감독 레슬리 헤드랜드) 1, 2회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배우 이정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 이전의 시대이자 지금까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다뤄진 적 없는 고 공화국 시대에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다.

전체 대사를 영어로 연기해야 되는 부분이 중요했다. 이정재는 "한국말로 연기할 때도 발음, 끊어 읽기 등이 미흡할 때 표현이 잘못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냐. 전체 대사를 다 영어로 해야 돼서 신경이 쓰이더라"며 "다행이도 선생님 두 분과 추가로 영어 선생님 두 분, 총 네 분의 선생님을 모셨다. 촬영 4개월 전에 트레이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런던으로 가서 대면과 줌으로 병행하면서 매일 영어 공부를 했다. 말이 익숙해지는 시간을 벌면서 촬영했다"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약간의 뉘앙스, 감독님이 생각하는 느낌을 못 살렸을 때 테이크를 진행하며 잡아갔고, 감사하게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기다려줬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날 공개.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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