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 '호국보훈의 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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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한반도에 투입된 유엔 지상군의 첫 전투인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 건립된 전시·교육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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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한반도에 투입된 유엔 지상군의 첫 전투인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 건립된 전시·교육 공간이다.
죽미령 전투는 1950년 7월 5일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 540명이 전차 36대를 앞세우고 남진하던 5천여명의 북한군과 처음으로 벌인 전투로 기록돼 있다.
이번에 초전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주말 교육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기념관을 꾸며볼 수 있는 '나만의 기념관', 보드게임을 통해 한국 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평화 Builder', 나만의 평화 인형을 만들어 보는 '내가 그리는 평화 이야기' 등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역과 연계한 역사 교육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내 고장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는 2020년 7월 초전기념관 일대에 스미스평화관, 워터 커튼게이트, 평화마당 등으로 구성된 '죽미령 평화공원'을 개장한 바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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