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사 땅에 40층 랜드마크…영국 명문 사립학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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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현재 구청 부지에 두 개 타워로 이뤄진 40층짜리 랜드마크 건물을 조성하고 이곳에 영국 명문 사립학교를 유치할 예정이다.
동작구청은 현 청사부지 개발 사업을 노량진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9290가구) 등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 청사 용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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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지난 3일 현 동작구청 용지(노량진동 47-2, 8941㎡ 규모)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노량진 역세권과 가까운 현 청사 용지에 서울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신성장 핵심기지로 탈바꿈하는 구상이다.
청사용지엔 지하 6층~지상 40층짜리 두 개의 타워가 지어진다. 이곳엔 영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 위콤애비스쿨이 들어설 계획이다. 동작구청, 위콤애비스쿨, SJ홀딩스는 올해 8월 이전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이스하키·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최고급 주거복합시설도 갖춘다. 두 건물은 다리로 연결해 양쪽의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동작구청은 현 청사부지 개발 사업을 노량진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9290가구) 등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앞서 동작구는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난 2월 공모했다. 동작구는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청사 건립사업 정산 방식 변경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는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에 현 용지를 매각하고, LH와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정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청사를 장승배기 일대(상도동 176-3)로 신축·이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을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 청사 용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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