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마인드, 기술등급 T-3 획득

스마트마인드는 나이스디앤비의 기술등급 평가에서 T-3 기술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스마트마인드

스마트마인드는 나이스디앤비의 기술등급 평가에서 T-3 기술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이스디앤비의 기술등급 평가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을 산정한다. 스마트마인드가 획득한 T-3 등급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경우에 부여하는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한다.

스마트마인드는 기업이 LLM, 멀티모달AI, 머신러닝 등 모든 AI 모델을 개발하고 상업적으로 운영함에 있어 직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자체 개발한ThanoSQL(타노시퀄)은 개발 및 운영 환경을RDB(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통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샘플데이터만 사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에 적용 시 반복적인 훈련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방식 대비 AI 모델의 개발 및 배포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수 스마트마인드 대표는 “특허 등록 13건, 출원 18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등 ThanoSQL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T-3 기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ThanoSQL을 통해 기업은 AI 개발 시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SQL을 통해 쉽게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나 시간 투입 없이 AI 개발 및 운영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마인드는 LLM을 적용한 RDB, ThanoSQL의 6월 출시를 앞두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sia2G Capital이 주최하는 Beyond Asia Tech Summit: AI in 2024에서 트라이얼 버전 런칭과 함께 데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