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구청장도 배운다, 럭키비키한 ‘원영적 사고’ 대유행

하지원 2024. 6.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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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를 잇는 유행어가 탄생했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초 긍정적 사고에서 비롯된 '원영적 사고'가 바로 그것이다.

장원영은 '원영적 사고'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제가 하는 행동들을 애정 어린 시선과 관심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 원영적 사고로 잠시나마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었다면 그거 자체만으로도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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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를 잇는 유행어가 탄생했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초 긍정적 사고에서 비롯된 '원영적 사고'가 바로 그것이다.

'원영적 사고'는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긍정적 사고로 치환하는 방식의 사고를 의미한다. 장원영의 긍정적 태도에서 유래한 신조어이자 밈이다.

'원영적 사고'는 장원영의 스페인 여행 영상에 시작됐다. 장원영은 사려고 했던 빵이 품절돼 새로운 빵이 준비되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했지만, 새로 갓 나오는 빵을 사게 됐다며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른 영상에서 장원영은 게임에서 꼴등 했지만 뒤에서 1등이라고 즐거워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불평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잘됐어'로 받아들이는 장원영의 태도 '원영적 사고'로 불리게 됐고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 팬들 사이에서 패러디 되며 대중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장원영이 자주 언급하는 '럭키비키'도 맞물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럭키비키'는 행운을 뜻하는 영단어 럭키와 장원영의 영어이름 비키를 연달아 쓴 말이다.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가 인기를 끌자 기업과 정치권 등 다양한 곳에서 이를 인용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아윤채' 리브랜딩 스페셜 세미나에서 한 초청 강사이 의해 '원영적 사고'가 등장했고, 한 피자 브랜드는 이벤트 홍보 트윗에 '원영적 사고'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정원오 성동구청장, 프로 야구단 두산 베어스에서도 '럭키비키' 밈을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장원영은 '원영적 사고'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제가 하는 행동들을 애정 어린 시선과 관심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 원영적 사고로 잠시나마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었다면 그거 자체만으로도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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