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본격화...자문단 구성 완료
경기도가 경기 동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부지 공모에 나선 가운데 양주시가 의료원 유치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한 자문단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의료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의료원 유치 추진현황 설명 등 1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과 관련 부지 선정을 위한 추진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자문위원들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양주시가 선정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필요성과 추진 전략 등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확보 방향 등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 동북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돼야 하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게 된 것”이라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위원들이 뛰어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양주, 의정부, 동두천,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걸쳐 9월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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