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경 전용부두에 '육전함 보호시설' 12곳 설치

[부산=뉴시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 등 5개 소속 해경서 전용부두 내 12곳에 '육전함(함정 육상전력 공급장치) 보호시설'을 설치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 등 5개 소속 해경서 전용부두 내 12곳에 '육전함(함정 육상전력 공급장치) 보호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 경비함정은 전용부두 정박 시 육상의 전력을 공급받는데, 이때 전기를 연결하는 작업은 감전 사고를 비롯한 위험이 수반된다.

이를 고려한 남해해경청 함정정비지원팀은 지난 1월 설계에 착수해 육전함 하우스를 만들고, 야간작업 시 필요한 LED 전등을 설치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달 31일 육전함 보호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육전함 보호시설 설치로 인해 감전사고 등 인명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꾸려진 남해해경청 함정정비지원팀은 해경청 내 경비함정 총 76척의 모든 장비에 대한 예방정비, 순회 점검, 기초교육, 맞춤형 정비 동영상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 등 5개 소속 해경서 전용부두 내 12곳에 '육전함(함정 육상전력 공급장치) 보호시설'을 설치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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