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테마 신사업으로 ‘AI+X’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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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전사적인 AI 도입을 추진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 3월 7일 최신 AI 트렌드 점검 및 그룹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4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더욱 고도화된 과일 품질 관리를 위해 올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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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AI 활용
롯데마트는 과일품질에 ‘AI 선별’ 도입
바이오위탁생산, 글로벌 톱10 도약 목표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도 본격화
롯데는 전사적인 AI 도입을 추진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넘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에 롯데는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그리고 ‘뉴라이프 플랫폼’이라는 4가지 테마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3월 7일 최신 AI 트렌드 점검 및 그룹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4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잠실점 총 여섯 곳의 안내데스크에서 일평균 약 700건의 고객 문의가 접수되는 가운데,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에서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더욱 고도화된 과일 품질 관리를 위해 올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로, 여기에 딥러닝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더해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이달 도입한 생성형 AI 기반 챗봇 ‘AI-FC(AI Field Coach: 인공지능 운영 관리자)’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바이오앤웰니스 부문에서 신성장을 이끌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사업 계획을 단계별로 이행 중이다.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3개의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고,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EVSIS는 이달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미 현지 법인 ‘EVSIS America’를 설립했다. 하반기부터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EVSIS는 지난 2월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연간 약 2만 기의 전기차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롯데의 4대 신성장 테마 중 ‘뉴라이프 플랫폼’ 영역에서는 대표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이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자회사 칼리버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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