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강판 생산 미국 공장 9월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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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공장 가동 시기를 올해 9월로 계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당초 2025년 1분기에 예정되었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HMGMA) 가동을 올해 10월경으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용 강판 공급을 위한 해외스틸서비스센터(Steel Service Center, 이하 SSC)를 신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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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공장 가동 시기를 올해 9월로 계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당초 2025년 1분기에 예정되었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HMGMA) 가동을 올해 10월경으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공장 가동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용 강판 공급을 위한 해외스틸서비스센터(Steel Service Center, 이하 SSC)를 신설 중이다. 앨라배마 공장 준공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 코일센터가 준공되는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북미 시장 판매 호조를 예상해 북미 집중 투자에 나선 것이다.
SSC 투자비는 약 1,031억 원 수준으로 당초 오는 8월에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앞당겨질 전망이다.
SSC에는 슬리터 1기와 블랭킹 2기 등의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기당 슬리터 12만 톤, 블랭킹 800만 매로 현대자동차의 HMGMA 연간 전기차 생산 규모인 25만 대 수준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향후 현대차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완성차에도 전기차용 강판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유럽과 미국 중심의 전기차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관련 강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 강판 양산(2022년)과 1.0Gpa급 자동차용 전기로 핫스탬핑 강판 제품(2023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는 당진제철소 2냉연공장에 도입할 신규 열처리 설비 발주를 완료, 내년 2분기 중 3세대 강판의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도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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