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전동화 기술력’, 해외 수주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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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분야 등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 등이 가능한 전동화 혁신 기술 'e-코너 시스템' 실증차의 일반도로 주행에도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CES 2024와 EVS37에서 미래 모빌리티 컨셉카 '모비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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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상 첫 12조원 돌파… 미래 모빌리티 기술혁신 가속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분야 등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대응해 시장 주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라는 비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키워 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대표선수는 역시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 원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2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을 포함한 운전자 생체 신호 분석 ‘스마트 캐빈 제어기’와 차량 대화면이 위아래로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 등이 가능한 전동화 혁신 기술 ‘e-코너 시스템’ 실증차의 일반도로 주행에도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CES 2024와 EVS37에서 미래 모빌리티 컨셉카 ‘모비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 혁신과 주도권 확보를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해외 수주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핵심 부품 수주액은 92억 2,000만 달러(약 12조 2,000억 원)로 목표액을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동화 분야 종합연구센터인 ‘의왕 전동화 연구소’를 열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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