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과 모바일의 융합…숏픽, 쇼핑의 신천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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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지난해 12월 20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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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지난해 12월 20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론칭 당시 약 100여 개 영상으로 시작해 지금은 누적 약 3,000개 영상과 상품을 노출하고 있다.
초기에는 고객들의 반응이 가장 높은 패션, 뷰티, 식품 카테고리 중심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리빙, 가전, 건강식품 등으로 확장했다. 현재 매월 약 1,500개가량의 새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으며 TV홈쇼핑 상품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품도 약 30% 비중으로 운영해 고객에게는 다양한 상품 경험을, 모바일 협력사에게는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S샵이 숏픽을 론칭한 이유는 TV홈쇼핑과 모바일의 시너지를 위해서다. TV홈쇼핑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서비스를 기획한 백승대 모바일콘텐츠팀 매니저는 “숏픽은 TV로 채널을 탐색하다가 홈쇼핑에서 상품을 발견하던 경험을 모바일로 옮긴 것이다”라며 “고객들이 TV에서는 1시간에 1~2개 상품을 발견했다면, 숏픽을 통해 1시간에 60개 이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이는 협력사에게도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의미 있는 성과도 만들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진행된 ‘코어 어센틱’ 론칭 방송은 70분간 3만 건의 주문이 몰리며 목표 대비 약 300%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패션 브랜드 방송 중 최고 수준의 실적이었다. 방송 전날 숏픽에 노출한 브랜드 영상이 광고 역할을 톡톡히 한 덕분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에는 숏픽을 GS샵 앱 하단 내비게이션 바 중앙에 배치시키는 개편을 단행했다. 내비게이션 바는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으로 고정시킨 영역으로, 이를 개편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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