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2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에 민주당 이학영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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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경기 군포)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부의장은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8표 중 187표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야당이 본회의를 강행한 데 반발하며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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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경기 군포)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부의장은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8표 중 187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부의장은 국회 본회의 무기명투표로 선거하고,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2명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와 같이 교섭단체가 2개(민주당·국민의힘)일 경우 원내 1당과 원내 2당에서 각각 한 명씩 내고, 한 자리씩 맡는 것이 관례다.
이 신임 부의장은 지난달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4선의 남인순·민홍철 의원을 꺾고 야당 몫 부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야당이 본회의를 강행한 데 반발하며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22대 국회 첫 집회일인 오늘 이 자리가 여야 합의 없이 일방으로 진행되고 있다. 거대 야당이 막무가내로 국회를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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