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 홍보·소비 촉진 마케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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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매실 수확철을 맞아 광양 매실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3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매실 상생마케팅' 행사에 참여했다.
이화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수확량이 줄어들고, 광양의 대표 농산물인 매실의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매실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고 광양시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명품 매실이 제값을 받아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산지 유통과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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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산자는 제값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며 지자체 및 후원 기업은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명품 매실의 주산지인 광양시를 비롯해 매실을 많이 생산하는 인근 시군(순천시, 하동군)과 ㈜홈앤쇼핑 등이 후원해 매실 특별 판매전을 진행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매실 특별 판매전에서 소비자가 매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에 사용된다.
광양시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광양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광양농협, 진상농협, 다압농협, 광양원예농협 등이 참여해 광양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매실 농가의 소득증대를 독려했다.
할인 행사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포함한 행사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5kg, 10kg을 박스당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매실 상생마케팅’을 시작으로 농가들이 수확한 매실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홈쇼핑 판매지원, 온라인 매화장터 운영, 장아찌 가공용 매실 씨 분리기 보급, 소비자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화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수확량이 줄어들고, 광양의 대표 농산물인 매실의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매실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고 광양시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명품 매실이 제값을 받아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산지 유통과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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