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280억원 투입해 203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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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천연물 산업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혁신센터가 조성된다.
강원도와 강릉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5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모두 280억원(국비 40%·도비 15%·시비 35%)이 투입되는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는 연면적 5549㎡에 지상 7층 규모로 천연물 산업과 연구개발, 국제협력 지원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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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천연물 산업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혁신센터가 조성된다.
강원도와 강릉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5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 조성 사업비 분담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산업화와 지역산업 발전 △센터 구축 전담 조직 운영 등이다.
모두 280억원(국비 40%·도비 15%·시비 35%)이 투입되는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는 연면적 5549㎡에 지상 7층 규모로 천연물 산업과 연구개발, 국제협력 지원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타당성 조사와 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비를 확보한 뒤 2027년 착공, 2030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11월 450억원 예산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천연물소재 전주기 허브 조성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인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까지 올해 안에 정식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천연물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에는 200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분원을 설립해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술개발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은 62개 중소기업을 골라 기술상담과 전문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술 이전 대상 기업 4곳을 강릉으로 유치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혁신센터는 전주기 허브와 함께 천연물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해 국가산업단지 유치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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