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노동자 77%가 폭언 경험"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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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노동자들이 악성민원 실태조사를 발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마련되었지만 한국 사회 콜센터 노동자들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악성 민원 대책에 콜센터 노동자들은 소외되었다는 박탈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콜센터 상담 노동자들이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대로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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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노동자들이 악성민원 실태조사를 발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콜센터 노동자 79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자의 77.9%가 폭언을 경험했고 12.8%가 성희롱을, 60.1%가 반복 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마련되었지만 한국 사회 콜센터 노동자들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악성 민원 대책에 콜센터 노동자들은 소외되었다는 박탈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행정안전망 오류, 위텍스 개편에 따른 오류 등 문제들이 연이어 터졌을 때 노동자들은 정부의 욕받이로 전락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콜센터 상담 노동자들이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대로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516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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