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발대식

16개 프로그램 480명 참여…글로벌 인재 성장 목적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5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4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과 인솔교사가 운영 목적을 함께 공유하고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자리이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이다.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광주 학생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참여자는 5·18 민주화운동과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겸한다.

지난해에는 12개 프로그램에 331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기존 민주·인권, 평화·통일 등 16개 프로그램에 4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은 국외 현장 체험활동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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