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광장서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 개최

김상진 2024. 6. 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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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특산품이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소비자들 곁을 찾는다.

남구는 5일 "관내 주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자매‧우호도시간 상생 발전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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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시중보다 10~20% 저렴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특산품이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소비자들 곁을 찾는다.

남구는 5일 “관내 주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자매‧우호도시간 상생 발전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에 마련된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 [사진=광주 남구]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도시는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에 나서고 있는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나주시와 담양군, 보성군, 영광군, 완도군, 임실군, 장흥군까지 7곳이다. 향후 참여 도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펼쳐진다.

직거래 장터 특산물 판매 업체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심사숙고해서 선별한 1~2개 업체만 참여한다.

남구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 발전·직거래 장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 지역 소비자들이 직거래 장터 물품을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권익 보호와 상거래 질서 확립 차원에서 판매자 실명제를 비롯해 원산지도 반드시 표기하도록 했으며, 각 업체별로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물품 구매의 편의성도 제공하기로 했다.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주요 품목은 나주배와 표고버섯, 김과 미역, 조청, 김부각, 참송이 버섯, 참굴비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다.

한편 남구는 민선 7기인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자매‧우호도시를 초청해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간 만남을 연결하는 상생 장터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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