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4번째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안면읍 '대야도항'

김덕진 기자 2024. 6.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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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항의 어촌뉴딜300 사업이 5일 끝났다.

군은 이날 대야도항 어민어울림터 앞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야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변모한 대야도항의 모습을 군민에게 선보였다.

대야도항은 지난 2019년 12월 만리포·백사장·개목항·만대항과 함께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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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삽 뜬지 5년 만에…104여억원 들여
어민어울림센터·수산물 가공장 조성
[태안=뉴시스] 5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항 어민어울림터 앞에서 지역 인사들이 대야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기념 테이프 팅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6.05.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항의 어촌뉴딜300 사업이 5일 끝났다. 첫 삽을 뜬지 5년만이다.

군은 이날 대야도항 어민어울림터 앞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야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변모한 대야도항의 모습을 군민에게 선보였다.

대야도항은 지난 2019년 12월 만리포·백사장·개목항·만대항과 함께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됐다.

그동안 군은 국비(72억8200만원) 포함 총 104억300만원을 투입, 어구보관시설을 새로 만들고 어업 편의성을 높였다.

또 물양장 확장과 부잔교 설치, 어촌체험마을 보수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했다.

주민 친화적 공간 만들기에도 나서 ▲쉼터 조성 ▲경관 조명 ▲경관 개선 ▲데크 보행로 신설 ▲어민어울림센터 조성 ▲수산물 가공장 및 복합시설 등을 추진했다.

가세로 군수는 “생태·경제·문화가 살아 숨쉬는 섬 속의 섬 대야도가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을 발판 삼아 어촌마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대상지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70%를 국비 지원한다.

이번 준공은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백사장항에 이은 군의 네 번째 준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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