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아이엔티, 군부대에 이불 4300만 원 상당 기부

김민규 2024. 6. 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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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향토기업 보광아이엔티가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사)에 '국방 의무를 지고 있는 이들에게 써달라'며 이불 1000채(4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는 지난달 30일 고창준 2작사 사령관을 찾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불 1000채를 전달했다.

보광아이엔티는 이달 14일 2작사 체육대회 때도 600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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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작전사령부에 이불 1000채 전달

차순자(왼쪽 두번 째) 보광아이엔티 대표와 손정길(가운데) 보광아이엔티 회장이 지난달 30일 고창준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을 찾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불 1000채를 전달했다./보광아이엔티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향토기업 보광아이엔티가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사)에 '국방 의무를 지고 있는 이들에게 써달라'며 이불 1000채(4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는 지난달 30일 고창준 2작사 사령관을 찾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불 1000채를 전달했다. 해당 이불은 군장병들과 부사관 숙소 등에 전달됐다.

이날 차 대표와 손정길 보광아이엔티 회장은 고 사령관과 군관계자들의 숙소에 필요한 물품 등을 논의, 향후 다양한 물품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창준 사령관은 "지역 기업 기부를 통해 군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여건 증진에 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며 "지역 기업의 선행이 군장병들에게 큰 사기진작과 전투력 향상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보광아이엔티는 이달 14일 2작사 체육대회 때도 600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광아이엔티는 대구지역 섬유계통 향토기업으로 섬유와 군납 등의 사업을 47년 째 이어오고 있다. 창업이래 지역사회 꾸준한 기부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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