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막창 캠페인…일본인 관광객 유치

대구시 문화예술진흥원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대구막창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미식여행을 테마로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대구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대구의 대표 음식골목인 안지랑 곱창막창 골목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안지랑 곱창막창 골목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는 2만원에 대구막창 특별 정식(2.3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정식은 대구막창 2인분(약 300g), 밥 1공기, 된장찌개 1인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지랑 곱창골목 내 24개 제휴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대구시티투어, 이월드, 팔공산케이블카 등 대구 인기 관광지와 삼송1957(베이커리), 커피명가, 갓파이 등 대구 대표 디저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할인 쿠폰북도 지원한다.

또 쿠폰북을 갖고 관광안내소(동대구, 동성로, 대구공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1천명에게 대구 방문 기념품인 한국식 수저세트를 제공한다.

문예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는 대구막창 캠페인 기간 동안 본격적인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기자단과 현지 여행사 대상 팸투어 추진과 일본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게시글 업로드 등 현지 언론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구막창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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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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