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장에도 포르투갈, 핀란드를 4-2로 격파하며 유로 2024 자신감 상승

최대영 2024. 6. 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핀란드를 4-2로 격파하며 유로 2024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승리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모의고사로, 포르투갈 대표팀에게는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는 승리였다.

포르투갈은 이번 승리로 유로 202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크로아티아,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리허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핀란드를 4-2로 격파하며 유로 2024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이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도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모의고사로, 포르투갈 대표팀에게는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는 승리였다.

호날두는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35골)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날 경기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그리고 사우디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으나, 소속팀 성적으로는 무관에 그쳤다. 그러나 호날두는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역사상 최초로 '6번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공백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멀티 골로 채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7분에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투입된 페르난드스는 후반 10분과 39분에 각각 골을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핀란드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공격수 테무 푸키(미네소타)의 연속 골로 추격했지만,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승리로 유로 202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크로아티아,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리허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로 조별리그에서는 체코, 튀르키예, 조지아와 F조에서 경쟁하게 된다.

한편, 이날 유럽 각지에서 열린 다른 평가전에서는 스위스가 에스토니아를 4-0으로 완파했고, 이탈리아와 튀르키예는 득점 없이 비겼다. K리그1 울산 HD 소속 공격수 마틴 아담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않은 헝가리는 아일랜드에 1-2로 패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