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피해 과테말라 커피농가 돕기 ‘착한 커피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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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이하 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과테말라 사회적기업 '부에나 띠에라'를 지원하기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나 띠에라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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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이하 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과테말라 사회적기업 ‘부에나 띠에라’를 지원하기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화산 토양으로 커피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과테말라 아카테낭고 지역에서 커피 체리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부에나 띠에라에서 일하고 있다.
부에나 띠에라는 커피 농민들을 대상으로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가공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을 펼쳐 농민들이 생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나 띠에라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등을 통해 커피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SPC그룹은 다년간 각국의 커피 생산자와 협업해 연구해 온 무산소 발효 등 생두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부에나 띠에라의 커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 커피개발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ESG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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