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디벨로퍼·직원 기살리기로 “불황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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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국내 건설 불황 극복을 위해 중장기 성장 발판을 다지는 행보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도시건설부 장관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인프라 사업 진출을 검토한 바 있다.
올해 대우건설은 4,390억 원 규모의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 외에도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와 같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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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국내 건설 불황 극복을 위해 중장기 성장 발판을 다지는 행보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5월 17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정지작업을 벌였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도시건설부 장관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인프라 사업 진출을 검토한 바 있다.
올해 초 정 회장은 단순시공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외 신도시개발사업 수주 확대 추진을 밝힌 바 있다.
대우건설의 국내 사업 수주 포트폴리오도 다변화되고 있다. 인프라사업을 비롯해 비주택 건축 분야의 수주 확대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 대우건설은 4,390억 원 규모의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 외에도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와 같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민자사업 분야에서도 GTX-B 노선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등 비주택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해외 사업 다각화와 함께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응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직원들 기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노조와 임금협상을 통해 3.5% 인상을 확정했고 7월부터 리프레쉬 휴가 제도도 도입한다. 직원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한 달에서 최대 두 달까지 가능한 리프레쉬 휴가는 직원들이 ‘제주도 한달살기’ 등이 가능한 휴가 프로그램을 요청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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