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단, 한일접경수역서 기관고장 어선 긴급 수리

백승철 기자 2024. 6. 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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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6월 5일 10시께 구룡포 남동방 약 110마일 해상인 동해중간해역(한일접경수역)에서 원인미상 기관 고장으로 자력 수리가 불가능한 연안통발어선 B호(9.77톤, F.R.P, 구룡포항 선적, 승선원 5명)를 긴급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9시 30분께 연안통발어선 B호는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자력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동해중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7호에 지원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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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77톤급 연안통발어선 자력 수리불가 지원 요청…무궁화17호 즉시 현장 이동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6월 5일 10시께 구룡포 남동방 약 110마일 해상인 동해중간해역(한일접경수역)에서 원인미상 기관 고장으로 자력 수리가 불가능한 연안통발어선 B호(9.77톤, F.R.P, 구룡포항 선적, 승선원 5명)를 긴급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9시 30분께 연안통발어선 B호는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자력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동해중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7호에 지원요청을 했다.

이에 인근 해상에서 출어선 안전 조업을 지도 중이던 무궁화17호는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지도선에 구비되어 있던 장비로 B호를 긴급 수리했다. B호 선장은 조업중 한일EEZ 침범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무궁화17호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감사함을 표했다.

김병훈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해역의 불법어업 지도단속 업무도 중요하지만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해, 일본EEZ 침범 예방 및 우리 어선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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