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사망 막았다" 잠적했던 신성훈 감독, 조연출 신고로 발견 "활동 재개 여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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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국제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휩쓸었음에도 불구, "혼자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긴 채 잠적했던 신성훈 감독이 조연출의 신고로 발견돼 큰 사고를 면했다.
신 감독의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5일 "조연출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을 막았다. 앞으로 활동 재개는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짜장면 고맙습니다'에서 조연출을 맡은 박재선 감독이 새벽 3시40분께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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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국제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휩쓸었음에도 불구, "혼자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긴 채 잠적했던 신성훈 감독이 조연출의 신고로 발견돼 큰 사고를 면했다.
신 감독의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5일 "조연출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을 막았다. 앞으로 활동 재개는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짜장면 고맙습니다'에서 조연출을 맡은 박재선 감독이 새벽 3시40분께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감독님 활동은 논의 후에 진행될 것 같다.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논의 후 활동 재개 여부는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성훈 감독은 과거 가수로 데뷔,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 미국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드라마상' 을 비롯, 전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81관왕이라는 놀라운 수상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렸던 박영혜 감독과 갈등을 빚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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