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아이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 탄생…어려서부터 모은 용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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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힘든 친구를 위해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어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임지아 학생(보람초 6학년)과 최교진 교육감,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아이 나눔캠페인 1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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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보람초 6학년 임지아양, 모은 용돈 200만원 기부
"어려운 친구 위한 기부,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행인 듯"
"아프고 힘든 친구를 위해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어요."
세종의 한 초등학생이 직접 모은 용돈으로 성금 200만원 쾌척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임지아 학생(보람초 6학년)과 최교진 교육감,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아이 나눔캠페인 1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아양은 평소 어머니인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가 세종 개인고액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24호, 법인고액기부 나눔명문기업 세종 8호, 착한가게 554호에 가입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착한아이 나눔캠페인 1호에 가입하게 됐다고 한다.
지아양은 "나눔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친구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따뜻한 손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렸을 때부터 모아온 용돈인데 가지고 싶고 먹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어려운 친구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행인 것 같아 흔쾌히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아양이 부모님으로부터 나눔 DNA를 물려 받은 것 같다"며 "주변의 친구들을 생각하고 배려해 줘서 감사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건강과 경제적인 걱정을 하지 않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세종교육이 다시 한 번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은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배려와 나눔교육을 배우고 나아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 갈 수 있는 나눔정신이 가득한 행복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모금회가 추진하는 특화 모금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착한아이 일시 또는 정기기부 △착한아이 나눔리더 캠페인 △생애 첫 기부 나눔캠페인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무처(☎ 044-863-5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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