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이사장에 곽정환 코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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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국립극단 이사장에 곽정환(60) 코웰 회장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곽정환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홍콩, 중국 등에서 기업을 창업·운영해 온 경영전문가로, 지난 2002년부터 코웰(홍콩)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20일자로 김은희 연극배우와 이단비 공연 전문 통·번역가, 이종열 연극배우,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을 3년 임기 이사로 새롭게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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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새 운영 방향 정립, 혁신 기대”
곽정환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홍콩, 중국 등에서 기업을 창업·운영해 온 경영전문가로, 지난 2002년부터 코웰(홍콩)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로 활동,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4년 만의 남산 국립극장으로의 귀환을 앞둔 국립극단에는 국립 대표 연극단체로서의 새로운 운영 방향 정립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신임 이사장의 강한 업무 추진력과 세계적인 경영 정신이 극단의 대표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한국 연극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20일자로 김은희 연극배우와 이단비 공연 전문 통·번역가, 이종열 연극배우,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을 3년 임기 이사로 새롭게 임명한 바 있다. 또한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와 심재민 연극평론가도 신임 이사로 이날 임명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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