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편의점서 폭행·절도 30대 男 긴급 체포

일산동부경찰서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의 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훔치다 들키자 점주를 폭행하고 달아났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절도 및 쌍방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0시50분께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점주를 폭행하고 음료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약 40분 만에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과거에도 해당 매장에서 계산하지 않고 음료를 가져가며 점주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