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 브랜드 론칭… 임직원이 함께 나눔활동 펼쳐

2024. 6. 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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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의 국제사회 리더 양성 위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황지혜 장애청년드림팀 18기 선발청년,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임직원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
올해는 다자녀 가정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지방거주 저소득가구 청년들엔 취업 준비 위한 학습비 등 지원
맞벌이부부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는 148개 개소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월 그룹의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을 론칭했다.

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가 꿈꾸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사회적 이슈별로 추진해 왔던 사회공헌 사업을 ▦아동 ▦청년 ▦성인 ▦시니어 등 사업 지원 대상자 삶의 여정별로 재분류함으로써 이들과의 동행을 통한 가정의 행복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 5,000만 원과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 원의 성금을 마련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솔선수범 릴레이의 2차 캠페인인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옥동 회장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환경 정리, 낡은 벽지 교체 및 방충망 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신생아 체온 조절을 위한 ‘수면 조끼 만들기’, 영양제 및 육아용품을 담은 ‘출산 예정 및 출산 가정 산모 지원을 위한 키트 제작’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맨 오른쪽) 등 임직원들이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저출산·취약계층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지방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취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신한금융은 고용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지방 거주 저소득가구의 취업준비 청년 1,000명을 선정해 1인당 생활비 300만 원(총 500명), 학습비 120만 원(총 500명) 등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구직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 중인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선정을 완료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48개의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총 2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사들의 ‘사례관리’에 기반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도 시작했다.

사례관리는 지원대상 및 지역사회와 연계된 자원현황정보를 이용해 상담 및 모니터링을 지속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취약계층 1,70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에 맞는 생계, 의료, 교육 관련 비용 등 총 24억 원을 지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맺고,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한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 및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범죄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 등 총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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